[한국인 이만희 평화실화 FOCUS│HWPL의 순간들56 종교연합사무실 세미나 및 활동] 무슬림도, 유대인도 ‘평화’로 머리 맞대다
모든 종교가 자기 경서를 가지고 나와 ‘참 경서’는 무엇인지 쟁론하고 확인하며 하나가 돼 가는 과정을 진행 중인 HWPL의 ‘종교연합사무실(종연사)’. 엘살바도르, 캐나다, 독일, 이스라엘, 뉴질랜드 등에서도 종연사의 활동이 이뤄지고 있다.
엘살바도르 종연사는 지난 2015년 11월 9일 제21차 세계 순방 기간 이만희 대표와 HWPL 평화사절단을 초청해 평화의 메시지를 구했다. 기독교 인구가 압도적으로 많은 엘살바도르에서는 각 교단의 대표들이 모여 ‘경서 통일’이란 주제로 성경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 대표는 이곳에서 성경을 중심으로 무엇이 참된 종교인지를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캐나다 종연사는 오타와, 몬트리올 총 2곳으로 수도 오타와에 2015년 9월 5일 처음 개소했다. 2021년 11월 13일 온라인 종교평화 캠프에 참석한 참석자들은 종교가 ‘평화’를 위해 나서야 할 때라고 입을 모았다.
이슬람 케어 센터 임원 슐라이만 칸은 “HWPL과 함께하게 돼 매우 좋다”며 “관심을 기울여야 할 많은 세계적 문제들을 종교인들도 관심을 갖고 다뤘으면 좋겠다. 그것 또한 우리가 추구해야 할 평화 중 일부”라고 말했다.
HWPL은 세계에서 종교적 대립이 가장 첨예한 이스라엘에서도 종연사를 운영한다. HWPL 이스라엘 종연사는 지난 2015년 4월 7일 첫 모임을 시작으로 2021년 11월 기준 총 113회(온라인 87회, 오프라인 26회)의 모임을 진행했다.
HWPL 이스라엘에 종연사를 설립하게 된 계기는 ‘평화’와는 거리가 먼 이스라엘 종교계의 현실을 직시하면서부터였다. 모든 종교 경전이 추구하는 공통의 목표는 평화와 정의의 실현, 갈등 해결, 인간의 존엄성, 다양성을 중시하는 것인데 이러한 순수하고 중요한 메시지는 사람들에게 간과되기 일쑤였다.
이에 HWPL은 이슬람, 가톨릭, 아르메니아, 시리아정교회, 유대교, 소수 종교 등 다양한 종교 인사들을 만나 종연사를 권유, 개설하게 됐다.
범종교 행사가 거의 없는 뉴질랜드에서 HWPL 종연사는 지난 2015년 5월 2일부터 2021년 11월까지 총 66회(온라인 21회, 오프라인 45회)의 대화 모임을 진행했다.
당시 참석 인사들은 종연사에 대해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뉴질랜드 아흐마디야 무슬림 자맛 법인 샤픽 우르 레만 선교장은 “(종연사 모임이) 상당히 생산적이라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출처 : https://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30589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