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이야기 13

키니스 장난감병원 할아버지들의 슬기로운 의사생활

키니스 장난감병원 할아버지들의 슬기로운 의사생활 기술 봉사로 아이들과 세대 공감하는 노인들 평균 연령 70대 장난감 박사들 “애착 장난감 동심 지켜주고파” 공고 퇴직 교사 등 기술 봉사… 매년 1만개가량 무료로 수리 “전국에 장난감병원 생겨서 장난감 없이 크는 아이 줄어들길” 줄어든 장난감 개수 보며 저출산 문제 심각성 피부로 느끼기도 장난감과 할아버지. 친근하고 익숙한 조합이다. 제페토 할아버지는 나무 인형 피노키오를 만들었다. 영화 ‘나 홀로 집에 2’에서 케빈이 찾아간 뉴욕의 장난감 가게는 크리스마스 수익을 어린이병원에 기부하려는 맘씨 좋은 할아버지가 운영했다. 울지 않는 아이에게만 선물을 주는 산타할아버지도 빼놓을 수 없다. 장난감과 할아버지의 만남은 우리나라에서도 찾을 수 있다. 인천 미추홀구의..

일상 이야기 2023.10.19

외국인이 좋아하는 K-컬처는? K-팝·K-푸드·K-뷰티

외국인이 좋아하는 K-컬처는? K-팝·K-푸드·K-뷰티 글로벌 소셜을 이용하는 외국인들의 K-컬처 관심도가 K-팝, K-푸드, K-뷰티 등의 순으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10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글로벌소셜데이터로 알아보는 주요 방한 20개국에서 인기 있는 K-컬처 테마와 한국여행 간 관계’ 보고서를 발표했다. 해당 자료는 최근 3년간의 글로벌 소셜·온라인 미디어 이용자 데이터 및 신용카드, 통신사, 통계조사 데이터를 활용해 조사한 것이다. K-컬처 관련된 선행 연구(2022 한류파급효과 연구 등 13개)와 K-컬처 글로벌 소셜·온라인 미디어 데이터 분석 결과, K-컬처의 테마는 주로 K-팝, K-푸드, K-뷰티, K-콘텐츠(영화, 드라마)로 분류됐다. 2020년 6월~2023년 5월 중 ..

일상 이야기 2023.10.10

[세계평화 해친 종교분쟁①] 평화 사라지고 내전만 남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세계평화 해친 종교분쟁①] 평화 사라지고 내전만 남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75년간 분쟁해 오고 있는 대표적인 ‘중동의 화약고’다. 이-팔 분쟁을 평화적으로 해결하려는 국제사회의 노력이 한계를 보여주는 가운데 양측의 유혈 충돌은 반복되고 있다. 최근엔 이스라엘이 1967년 중동전쟁 당시 점거한 서안지구에서 이스라엘군과 팔레스타인 민간인이 충돌하면서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지난 19일 이스라엘은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테러 용의자를 체포한다는 명분으로 요르단강 서안지구 북부 제닌 난민촌에 병력을 투입했다. 이 과정에서 이스라엘군과 팔레스타인 측의 대규모 총격전이 펼쳐졌고 이 교전으로 팔레스타인인 6명이 숨지고 90여명이 다쳤다. 서안지구의 긴장이 커지면서 이달 1일 이스라엘 병사가 이제..

일상 이야기 2023.08.23

서울꿈새김판, 광복절 기념 새단장… “이분들의 이름을 기억하십니까”

서울꿈새김판, 광복절 기념 새단장… “이분들의 이름을 기억하십니까” 서울시가 제78주년 광복절을 맞아 서울꿈새김판을 새 단장 후 공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분들의 이름을 기억하십니까?’라는 문구 아래 광복을 위해 헌신한 독립운동가들의 얼굴과 이름이 담긴 디자인으로 제작됐다. 꿈새김판 속 인물들은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수훈한 33인의 독립유공자 중 1945년 광복을 맞이하지 못한 채 돌아가신 사진 자료가 남아있는 분들이다. 유관순 열사, 안중근 의사 등 잘 알려진 독립운동가도 있지만 그동안 얼굴이나 이름이 알려지지 못한 독립운동가도 함께 담겼다. 소개된 독립운동가들은 사진 순서대로 민영환, 최익현, 이준, 안중근, 강우규, 유관순, 손병희, 이승훈, 김좌진, 윤봉길, 안창호, 홍범도, 한용운, 오동진이..

일상 이야기 2023.08.15

[문화곳간] “꽃놀이 떠나보세”… 선조들의 ‘최애’ 봄꽃 명소

[문화곳간] “꽃놀이 떠나보세”… 선조들의 ‘최애’ 봄꽃 명소 봄꽃이 화려하게 물드는 4월이 찾아왔다. 봄꽃은 하나둘씩 꽃망울을 피우더니 어느새 만개해 도심 곳곳을 수놓았다. 주말이면 꽃놀이 명소에는 연인이나 가족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 여의도 벚꽃놀이’ 등 소셜 미디어(SNS)에는 연일 ‘인증샷’이 올라온다. 이처럼 바쁜 현대인들에게 봄꽃은 여유와 행복을 선사하고 있다. 조선시대에도 우리 선조들은 봄꽃 명소를 찾아 봄날을 즐겼다. 엄동설한(嚴冬雪寒)이 지나간 후 고개를 쏙 내미는 봄꽃을 보기 위해 선조들은 한양 곳곳의 명소를 찾아 나섰다. 그렇다면 문헌에 기록된 당대의 봄꽃 명소는 어디일까. ◆한양 상춘 절경지 4곳 조선 후기 한양에서 행해지던 세시풍속 등을 담은 유득공(柳得恭, 1748~1..

일상 이야기 2023.04.20

학폭 가해 기록, 모든 대입전형 의무 반영… 현 고1부터 적용(종합)

학폭 가해 기록, 모든 대입전형 의무 반영… 현 고1부터 적용(종합) 2026학년도 대입부터 학교폭력(학폭) 가해학생에 대한 처분 결과가 수시는 물론 정시모집 전형에 모두 반영된다. 중대한 학폭 처분 결과의 경우 학교생활기록부(학생부) 보존 기간이 졸업 후 최대 2년에서 4년으로 연장된다. 정부는 12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제19차 학교폭력 대책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학폭 근절 종합대책’을 심의·의결해 발표했다. 정부는 대입 수능, 논술, 실기·실적 위주 전형에도 학폭 대책심의위원회(학폭위) 조치를 필수적으로 반영하도록 하는 내용을 ‘2026학년도 대입전형 기본사항’에 포함하겠다고 밝혔다. 또 정부는 중대한 학폭 가해학생의 경우 당락을 좌우할 수준으로 학폭위 조치가 대입에 반영될 것이라..

일상 이야기 2023.04.12

서민 음식도 옛말… 자장면 가격 5년 전보다 약 27% 올라

서민 음식도 옛말… 자장면 가격 5년 전보다 약 27% 올라 가격이 저렴해 서민음식으로 오랫동안 자리 잡았던 자장면이 멈출 줄 모르는 물가 상승에 덩달아 가격이 폭등했다. 50여년 만에 60배가 넘게 올랐다. 전문가격조사기관인 한국물가정보는 자장면 한 그릇의 올해 평균 가격이 6361원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자장면 가격을 한국물가정보가 처음 조사한 1970년 100원에서 올해 평균 가격인 6361원이었지만 2000년에는 2500원 수준까지 올랐다. 이후에도 가격 상승을 거듭하다 2018년부터는 5000원 선에 가격이 형성됐고, 이후 물가가 가파르게 상승하면서 지난해부터 6000원을 넘어섰다. 자장면 가격이 이처럼 큰 폭으로 오른 것은 주재료 가격이 올랐기 때문이다. 한국물가정보가 자장면에 들어가는..

일상 이야기 2023.04.11

지구 살리고 현금도 받는 ‘탄소포인트제’로 ‘꿩먹고 알먹고’

지구 살리고 현금도 받는 ‘탄소포인트제’로 ‘꿩먹고 알먹고’ 지난 겨울 ‘가스비 폭탄’을 맞은 집들이 속출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난방비가 10만원 이상 올랐다”, “난방비 요금이 너무 나와 계량기가 고장난 줄 알았다”는 등의 반응들이 쏟아졌다. 도시가스뿐 아니라 전기 등 다른 에너지 사용료도 대폭 올랐다. 이른바 3고인 ‘고물가·고환율·고금리’로 살림살이가 팍팍한 요즘 지구 환경까지 살리면서 혜택을 알뜰살뜰 챙길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바로 ‘탄소포인트제도(서울은 에코마일리지)’와 ‘탄소중립포인트 자동차’, ‘탄소중립실천포인트’다. 본지는 저탄소 생활을 장려하고 온실 가스 배출을 줄일 수 있는 이 3가지 제도에 대해 정리했다. ◆탄소포인트제도 탄소포인트제도란 가정, 상업, 아파트 단지에서 에너지 사..

일상 이야기 2023.03.30

예년보다 일찍 핀 벚꽃… 수원시 아름다운 벚꽃 명소 10곳 추천

예년보다 일찍 핀 벚꽃… 수원시 아름다운 벚꽃 명소 10곳 추천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큰 가운데 전국 여기저기서 분홍빛 꽃망울이 터지기 시작했다. 나뭇가지에서 분홍빛 꽃잎이 피어나면 어느새 봄이 가까이 왔음을 알 수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제한들이 사라지고 처음 맞는 올봄은 유독 개화가 일찍 시작됐다. 이렇듯 일찍 시작된 개화기로 인해 멀리 지방까지 가지 않고 수도권에서도 봄꽃을 만날 수 있다. 본지는 수원시에서 선정한 봄철 꽃구경하기 좋은 장소를 소개하고자 한다. ◆공원 인근서 즐길 수 있는 꽃놀이 만석공원은 계절마다 아름다운 정취를 자랑한다. 만석거(저수지) 둘레를 따라 자리 잡은 왕벚나무들이 꽃을 피우면 사방이 화사해지고 만개한 벚꽃이 바람에 흩날리는 장관이 펼쳐진다..

일상 이야기 2023.03.29

비빔밥·냉면 1만원 넘었다… 고공행진하는 외식 물가

비빔밥·냉면 1만원 넘었다… 고공행진하는 외식 물가 외식 물가가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가운데 서울지역 자장면이 7000원에 육박하고 비빔밥·냉면이 1만원을 돌파했다. 6일 한국소비자원(소비자원) 가격정보 종합포털 참가격에 따르면 올해 1월 서울지역을 기준해 8가지의 대표 외식품목 평균 가격은 전년 동기 대비 10.8% 올랐다. 자장면은 전년 동기(5769원) 대비 14% 인상된 6569원으로 가장 큰 상승률을 기록했다. 냉면은 9% 오른 1만 692원, 비빔밥은 8.8% 상승한 1만원이다. 삼겹살(200g)은 1만 9001원(12.1%), 김밥은 3100원(12.0%), 삼계탕은 1만 6000원(11.8%), 칼국수는 8615원(10.9%), 김치찌개 백반은 7654원(8.2%) 등으로 가파른 상승률을 보..

일상 이야기 2023.03.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