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이야기

[한국인 이만희 평화실화 FOCUS│HWPL의 순간들21-필리핀 환대] MILF “‘평화’를 환영합니다! 어서오세요, HWPL!”

사랑이있는 나무 2023. 6. 14. 18:43

[한국인 이만희 평화실화 FOCUS│HWPL의 순간들21-필리핀 환대] MILF “‘평화’를 환영합니다! 어서오세요, HWPL!”

 



40년 동안 무장 투쟁을 감행해왔던 민다나오 최대 조직인 MILF(모로이슬람해방전선)의 알 하즈 무라드 이브라힘 의장은 다라파난 캠프에서 열린 ‘세계평화선언문 기념비 제막식’에 이만희 대표를 초청했다. 이는 이브라힘 의장이 2015년 9·18 평화 만국회의 제1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HWPL의 활동이 지속 가능하고 실질적인 평화를 위한 것임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2016년 1월 24일, 민다나오의 평화를 위해 캠프 안에 ‘세계평화선언문 기념비’를 세우고, 제막식을 열었다. 제막식 참석을 위해 이 대표 일행이 도착한 코타바토 아왕공항에서는 필리핀 코타바토 시의 공군이 직접 HWPL 평화 사절단을 맞이해 국빈급으로 예우했다. 이 대표는 2014년부터 8차례에 걸쳐 필리핀을 방문하여 민다나오와 같은 위험 지역에 평화가 유지되도록 힘썼고, 이 대표가 필리핀을 방문할 때마다 공항에서는 뜨거운 환대와 환영이 이어졌다. 이날 MILF 다라파난 캠프로 이동할 때, 오토바이 200여대가 평화의 사자 이 대표 일행을 호위했다.

이만희 대표와 HWPL 평화 사절단이 공항에서부터 1시간 거리에 위치한 민다나오 MILF 다라파난 캠프로 향하는 길에는 보고도 믿을 수 없는 놀라운 광경이 눈앞에 펼쳐졌다. 20㎞의 거리를 열렬한 환영 인파가 가득 메운 것이다. 일주일 전부터 민다나오 주민들은 라디오와 TV를 통해 HWPL과 MILF의 평화 협정 소식을 들었고, 사절단의 도착 소식을 듣자마자 정성껏 손수 적은 문구를 들고 거리로 뛰쳐나왔다. 평화의 좋은 소식을 가져온 HWPL 평화 사절단을 반기는 주민들의 표정에는 기쁨과 즐거움이 가득했다. 

출처 : https://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30359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