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이만희 평화실화 FOCUS│HWPL과 IPYG(10)] 미얀마·프랑스·한국 청년들과 연대해 세계평화활동 펼치는 IPYG
국제평화 NGO인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 산하 국제청년평화그룹(IPYG)이 한반도 평화와 세계평화를 이루기 위해 우리나라 청년들을 비롯해 미얀마, 프랑스 청년들과도 연대해 활동하고 있다.
‘후대에 평화를 물려주자’는 슬로건을 토대로 한 IPYG 청년들의 평화를 향한 움직임은 국제사회에 큰 귀감이 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번호에서는 우리나라에서 개최된 국제 청년 평화콘퍼런스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평화포럼을 재조명했다.
◆2019 국제 청년 평화콘퍼런스
‘한반도 평화통일과 평화문화의 전파’라는 주제로 2019년 9월 19일 우리나라에서 진행된 ‘2019 국제 청년 평화콘퍼런스’는 400여명의 대한민국 청년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평화를 이루기 위한 청년들의 역할을 논의하고 평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청년들이 할 수 있는 실질적인 평화활동을 계획했다. 청년 개인이 할 수 있는 활동을 넘어 영향력 있는 청년단체들이 IPYG와 함께 할 수 있는 평화협력사업도 계획하고 다짐했다.
정영민 IPYG 부장의 인사말과 김지범 IPYG 과장의 IPYG 국내 활동과 차후 활동계획 발표 후 본격적인 회의가 시작됐다. 특히 콘퍼런스의 라운드테이블 세션은 ‘청년, 한반도의 내일을 그리다’라는 주제로 열띤 토론과 함께 협력사업에 대한 발제로 진행됐다.
각 지역별 IPYG 담당자들과 행사에 참석한 각 단체장들이 라운드테이블에 앉아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위해 각자 할 수 있는 역할을 고민하고 함께할 수 있는 협력사업을 기획했다.
미얀마의 아웅민투 마나웅 청년네트워킹 단체의 상임이사는 ‘전쟁 상황에서 청년들이 가장 큰 희생자가 될 수 있기 때문에 분쟁이 발생하지 않도록 청년들 스스로가 평화의 주체가 되자’는 IPYG의 비전에 크게 공감했다.
그는 2015년부터 IPYG와 협력, 미얀마 청년들과 함께 평화 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앞으로도 평화 그림 그리기, 평화 걷기, 평화 세미나, 평화 노래 부르기 등의 다양한 활동들을 통해 IPYG와 협력하고 학생들과 시민들에게 평화 문화를 전파하겠다”는 협력 계획을 발표했다.
최한국 전주시 청년농업인 연합회 회장은 “청년들이 모두 힘을 합쳐야 평화를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를 실천하기 위해 IPYG와 협력해 전주에 ‘평화의 길’이라는 거리 문화를 조성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최 회장은 “‘내가 할 수 있는 이 일로 어떻게 힘을 합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가지고 할 수 있는 역할로 각자의 분야에서 노력한다면 평화는 이룰 수 없는 목표가 아닌 반드시 실현 가능한 목표”라고 강조했다.
대한민국의 유교 문화의 전통을 이어가고 있는 송현아 성균관청년유도회 광주광역시 본부 학생지부 지부장은 성균관청년유도회에서 진행하는 예절교육에 IPYG의 평화문화 전파활동과 HWPL의 평화교육을 더해 지역사회와 청년문화를 발전시키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송 지부장은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위해 IPYG 청년들과 함께 전국 각 지역에 학생지부를 설립해 유교적 기본소양인 인의예지와 인성을 갖추면서 청년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평화통일을 위한 일에 힘쓸 수 있도록 각 지역의 특색에 맞춰 함께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참석한 모든 청년이 평화를 이루기 위해 각자 계획한 평화활동과 협력사업을 반드시 돌아가서 실천하겠다고 다짐하며 콘퍼런스는 성황리에 종료됐다.
IPYG는 “한반도 평화통일과 평화문화 전파라는 목적으로 모인 IPYG와 국내 영향력 있는 청년단체들간의 긴밀한 협력은 통일에 주력이 되는 사업들을 확장시켜 나가고 지구촌 평화를 앞당길 것”이라고 밝혔다.
◆‘제2회 IPYG 평화와 나’ 포럼
IPYG 프랑스지부는 2019년 11월 30일 프랑스 파리에서 ‘제2회 IPYG 평화와 나’ 포럼을 개최했다. 이는 같은해 10월에 진행됐던 제1회 평화포럼의 연장선이다. 파리 청년들은 제1회 평화포럼을 통해 IPYG의 평화의지를 알게 됐다. 2회 평화포럼은 1회보다 더 많은 청년의 관심과 요청 속에서 다양한 계층의 시민들이 참석하며 성황리에 개최했다.
포럼은 IPYG 회원들이 준비한 특별 댄스공연 ‘높은 희망’을 시작으로 라이브 토크쇼, 청중과의 토론시간, 네트워킹 만찬회 순으로 진행됐다. 라이브 토크쇼는 ‘교육은 미래로 가기 위한 여권이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게스트로는 국제청년단체인 ‘청년의 계획’ 프랑스지부의 코디네이터 에티엔 르메흐와 회원 하파엘 토나, 사브리나 투아티가 참여했다. 함께한 단체들은 자신의 활동을 소개하고,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내년의 활동계획을 나눴다.
이번 게스트는 교육 분야에서 성평등을 주제로 한 활동을 활발히 펼치는 단체였으며, 현재 사회에 가장 필요한 교육이 무엇인지, 프랑스 교육계가 발전하기 위해 어떤 것이 가장 필요한지 등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포럼이 교육을 주제로 다루었던 만큼, 평화를 위한 청년들 등의 일반 청년 평화단체뿐 아니라 야망 캠퍼스, 우리는 교육을 소중하게 생각한다, 소아 협회, 프로메테우스 교육, 존경의 지역 등 교육계 활동을 하고 있는 청년단체들도 다수 포럼에 참석했다. 이들은 미래에 평화세상을 이루기 위해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 역할을 하는지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또한 그하드 기니, 바라 청년 협회, 마디하와야와 무살라의 청년 협회, 프랑스와 유럽 내 아프리카 노동자 연합 등의 NGO들도 참석해 교육을 통해 평화를 이루는 것과 후대의 리더가 될 아이들과 청년들이 평화에 대해 배우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것에 동의했다. 특히 이들은 아프리카에도 평화교육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나눴다.
바톨로디 고등학교의 교사 아이샤 노흐도 7명의 학생들과 함께 참석했다. 노흐 교사는 학생들이 평화를 위해 하고 있는 교육활동들을 보고 감명받아, 이후 예정된 HWPL의 평화교육 교사토론회에도 동료들과 함께 참석의지를 보이며 소속 학교에서도 HWPL의 평화교육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요청했다.
노흐 교사와 함께 참석했던 고등학생들도 프랑스에도 분쟁국가에서 온 학생들이 많아서 IPYG가 전하는 평화의 가치에 공감한다고 했다. 특히 이들은 이런 평화활동을 자주하게 되면 평화에 관심이 없는 학생들도 평화가 중요함을 더욱 인식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여고생은 인터뷰에서 “평화에 대한 인식이 없다면 우리는 분쟁을 일으킬 수 있기에 평화교육은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평화에 대해 많이 이야기해서 아이들에게 평화를 잊지 않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프랑스 텔레비전의 기자 필립 트리에이는 “많은 청년들이 평화를 위해 열정적으로 일하고 있다는 것에 크게 감명받았다”며 “모범이 돼야 할 성인들보다도 청년들이 더 성숙해 보인다”고 밝혔다.
IPYG는 “‘평화와 나’ 포럼행사는 파리 내 크고 작은 청년단체들이 서로의 활동을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플랫폼을 만들어주고자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IPYG는 “이번 포럼을 통해 자신들이 살아가는 세상에 대한 주인의식을 가지고 진지하게 미래 세상의 평화와 후대를 생각하는 청년들의 성숙한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프랑스 청년들의 지속적인 평화활동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https://www.newscj.com/news/articleView.html?idxno=3014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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