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 이만희 평화실화 FOCUS│HWPL과 민다나오<14>] “평화를 배우고 느낀다”…
필리핀 ‘HWPL 평화도서관’ 개관
분쟁과 다툼, 고통을 끝내고 영원한 평화를 완성하기 위해 평화를 공부하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필리핀 메트로마닐라주 파라냐케시 시립도서관에 마련됐다.
세계적인 민간 평화단체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 대표 이만희)은 메트로마닐라주 파라냐케시 시립도서관(PCPL)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이 같은 평화의 공간을 함께 조성했다. 이는 2019년 2월 15일 이만희 대표가 제30차 평화순방 일정으로 필리핀을 방문한 시기에 이뤄진 일이다.
양해각서는 이만희 HWPL 대표와 애드윈 올리바레즈 파라냐케시 시장, 파라냐케시 1구역 에릭 올리바레즈 국회의원, 시세트 리카르토 PCPL 실무 담당자가 서명했다.
양 단체는 이 양해각서에서 상호 존중 및 신뢰를 바탕으로 HWPL의 사업을 필리핀 젊은 세대와 국민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양 단체 간 긴밀한 협력관계를 확립하기로 했다. 주된 목적은 양 단체가 합의 하에 평화 증진을 이행하기 위해 필요한 소통과 협력을 보장하기 위함이다.
HWPL은 HWPL 월간 뉴스레터, HWPL 서적, 잡지, DVD 그리고 HWPL 평화활동과 관련한 기타 정보와 같은 자료 및 출판물을 제공했다. 또 PCPL이 제공해 상호합의한 공간을 장식하고 설계했다. 특히 PCPL은 HWPL의 평화교육을 위한 전시를 위해 주민들의 접근성이 좋은 1층 공간을 제공해 눈길을 끌었다. 이 공간은 ‘HWPL Peace Room(평화의 방)’이라 이름을 붙였다.
평화의 방에는 이만희 대표의 평화 활동이 기록된 HWPL 실화책을 비롯해 세계 평화순방 행보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DVD까지 그동안의 행적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다양한 자료들이 전시됐다.
에릭 올리바레즈 파라냐케시 1구역 국회의원은 “HWPL과 파라냐케시의 MOU는 시립도서관에 대한 협력을 위해 체결됐다. 시립도서관을 통해 학생들을 비롯한 많은 이용자가 HWPL의 놀라운 평화 행보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이 일은 필리핀과 우리 파라냐케시에 평화를 촉진하기 위한 일”이라고 말했다.
이날 MOU 체결에는 PCPL 관계자와 지역 관계자, 학생들이 참석했다. PCPL 도서관 내 설치된 평화박물관이 개소하자 어린이들은 ‘평화실화책’에 실린 필리핀 민다나오 민간 평화협정 관련 자료를 살펴보며 HWPL과 평화에 대해 익히는 시간을 가졌다.
HWPL의 평화행보와 그간의 결과를 기록한 ‘평화실화책’에는 HWPL의 역사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돼 있다. 2018년 5월 13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소피텔 호텔에서 이만희 대표가 직접 한스 모도로프 전 동독수상과의 대담을 진행한 후 이 책을 선물하기도 했다.
2018년 5월 31일 미국 뉴욕 소재 유엔(UN) 본부에서 열린 145개국 유엔대사 초청행사에서도 이 대표는 145개국 유엔 주재 대표부에 이 책을 전하기도 했다. 또한 이 대표는 그간 펼쳐온 HWPL의 평화문화 전파사업을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필리핀 타라크 주립대학에도 HWPL 평화도서관이 설치됐다. 머나 말라리 필리핀 타라크 주립대학장은 “우리 대학에 평화도서관을 만들고 평화룸을 만들어 HWPL의 모든 영상을 볼 수 있도록 하고 있다”며 “HWPL 행보를 필리핀 전역에 알려갈 것”이라고 밝혔다.
https://www.newscj.com/article/20220906580767